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고경숙)는 지난달 25일(목) 교장실에서 현대모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투명우산 나눔식이 열렸다. 비오는 날 시야를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현대 모비스,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 도로 교통 공단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이다.
이번 황금초 투명우산 나눔식은 현대모비스 황금점과 황금2동 지구대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우산 테두리가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손잡이에는 비상용 호루라기가 달려 있어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교생 540명 모두에게 안전우산이 전달되었으며, 우산을 받아든 학생들은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전교어린이회장 천혜령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투명우산을 기증해 준 현대모비스 아저씨들과 황금2동지구대 경찰관아저씨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교통안전규칙을 더 잘 지키도록 해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