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경북 3개 시·군 유치 실패
축구종합센터, 경북 3개 시·군 유치 실패
  • 안영준
  • 승인 2019.05.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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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천안시, 상주시 2순위, 경주시 3순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천안시가 16일 선정되자 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경북 3개 시·군은 16일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천안시에 이어 2순위로 결정된 상주시의 아쉬움이 크다. 상주시는 시청사 건립 기금 1천억원을 축구종합센터 건립비로 제시했음에도 2순위로 밀렸다. 김주연 상주시 새마을체육과 체육팀장은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접근성에서 천안시에 밀린 것으로 본다”며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3순위로 밀려난 경주시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다. 경주시는 축구종합센터 부지로 제시한 경주엑스포공원 땅의 90%가 시·도유지고 한국수력원자력이 500억원 규모 투자 의향을 밝혀 사업비 확보와 운영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3순위로 선정되었지만, 그동안 제1순위로 지명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저희로서는 아주 아쉽고 서운하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들께서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였겠지만, 우리 경주가 모든 면에서 최적지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행정 절차상 2023년 개장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은 모든 인프라가 구비된 우리 경주밖에 없다“며 ”협상 과정에서 우리의 장점과 상대의 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부각시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끝으로 ”그동안 뜻과 정성을 모아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며. 미래 천년을 향한 경주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3순위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 1순위로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로 발표했다. 이재수·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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