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태국인을 대상으로 필로폰 등 마약을 유통해온 태국국적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마약류관리법과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A(29)씨 등 태국인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와 공급·판매책 등 11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 현지에서 필로폰과 야바를 국제택배 등으로 밀수입해 대구 성서공단과 현풍공단, 북구 3공단, 경북 공단 태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36)씨 등 13명은 A씨 일당으로부터 사들인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가지고 있던 필로폰 292.9g과 야바 244정(시가 10억 원 상당)을 압수했다.
관광통과로 한국에 들어온 A씨는 다른 태국인 불법체류자들과 작당 모의해 공급책 4명과 판매책 6명의 조직을 구성했다. 공급책은 태국 현지와 연락해 국제택배로 마약을 전달 받았으며, 판매책은 태국 노동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돈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11명은 SNS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 현지의 마약 밀수출 피의자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마약류관리법과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 총책 A(29)씨 등 태국인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와 공급·판매책 등 11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 현지에서 필로폰과 야바를 국제택배 등으로 밀수입해 대구 성서공단과 현풍공단, 북구 3공단, 경북 공단 태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36)씨 등 13명은 A씨 일당으로부터 사들인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가지고 있던 필로폰 292.9g과 야바 244정(시가 10억 원 상당)을 압수했다.
관광통과로 한국에 들어온 A씨는 다른 태국인 불법체류자들과 작당 모의해 공급책 4명과 판매책 6명의 조직을 구성했다. 공급책은 태국 현지와 연락해 국제택배로 마약을 전달 받았으며, 판매책은 태국 노동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돈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11명은 SNS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 현지의 마약 밀수출 피의자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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