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을 2년간 이끌어 갈 제5대 신임 사무총장(지방 1급 상당)에 김옥채 전 주(駐)후쿠오카 한국총영사를 임명했다.
경북도의 추천으로 임명된 김옥채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주일(駐日)한국대사관 1·2등서기관, 참사관, 공사 등을 거쳐 주(駐)후쿠오카 총영사를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은퇴한 베테랑 일본 전문가로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무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옥채 사무총장은 “동북아시아는 첨예한 북미관계, 한일 관계악화, 북러 친교강화 등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며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의 역할 정립과 회원상호 간 신뢰·우호협력을 돈독히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