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등 도서지역 운항 선박 국가지원 절실”
“울릉도 등 도서지역 운항 선박 국가지원 절실”
  • 윤정
  • 승인 2019.05.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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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해운법 개정안 발의
울릉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해 ‘섬 등 특수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건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2천t 이상의 선박이 이 지역을 운항하는 경우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울릉을 운행하고 있는 대형 정기여객선 썬플라워(2천394t, 정원 920명)의 선령이 2020년 끝남에도 대체선박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울릉군은 우리나라에서 해상교통 의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대형여객선의 운항을 위해 국가(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 울릉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썬플라워호를 대체하는 쾌속 대형여객선 도입이 이뤄져 울릉군민 및 도서지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전한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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