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건강체력교실·신체능력검사 확대해야
학생들 건강체력교실·신체능력검사 확대해야
  • 최연청
  • 승인 2019.05.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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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장, 학교체육 진흥법 개정 건의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의 체력 등급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만큼 건강체력교실과 신체능력검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도개선안이 제출됐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체육 진흥법’개정안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심의안건으로 제출한다. 이날 의장협의회에서는 배 의장의 제출 안건을 포함, 10여건이 심의·의결돼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배 의장은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이 우려스런 수준”이라며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 학생의 체력 등급이 1등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가장 낮은 5등급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건의안을 제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배 의장은 건의문에서 “학생 체력 저하는 신체활동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인 만큼 앞으로 이를 개선해 학생 건강 지표가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교체육 진흥법’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건강체력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신체능력검사를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할 것 등을 촉구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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