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체친화 임플란트 표면처리술’ 이전
경북대 ‘인체친화 임플란트 표면처리술’ 이전
  • 남승현
  • 승인 2019.05.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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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엽 교수 개발 신기술
㈜해피엘과 이전 계약체결
단순한 표면처리·세척공정
시간 단축·생산 비용 절감
경북대인체친화임플란트기술이전

경북대 치과대학·생체재료연구소 권태엽 교수가 개발한 ‘인체친화적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해피엘에 이전된다.(사진)

16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선급기술료는 5억 원이며, 경상기술료는 15년간 매출액의 약 5%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서창교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이민영 ㈜해피엘 대표이사, 최기진 기술보증기금 센터장,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신홍인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태엽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권태엽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표면처리 기술은 과산화수소수를 포함하는 친환경 에칭 조성물을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법으로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인체 친화적이며, 단순한 표면처리 및 세척 공정으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조성물만으로 효율적인 나노/마이크로 계층적 표면구조 구현이 가능해 추가적인 표면 개질 없이 임플란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술 중개와 특허청 지원으로 진행됐다.

권태엽 교수는 “티타늄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규 기술로, 제품화가 된다면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양질의 임플란트를 낮은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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