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사망
대구서 야생진드기 SFTS 환자 사망
  • 김종현
  • 승인 2019.05.19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A(여·67)씨는 지난 15일 야생진드기로 인한 SFTS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나 3차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가 경북 경산의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7명이 SFTS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도시지역에 거주 하더라도 텃밭을 가꾸는 등 풀밭에서의 활동이 잦은 사람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