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A(여·67)씨는 지난 15일 야생진드기로 인한 SFTS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나 3차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가 경북 경산의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7명이 SFTS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도시지역에 거주 하더라도 텃밭을 가꾸는 등 풀밭에서의 활동이 잦은 사람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시는 “A씨가 경북 경산의 텃밭에서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7명이 SFTS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도시지역에 거주 하더라도 텃밭을 가꾸는 등 풀밭에서의 활동이 잦은 사람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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