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잡은 대구FC, 리그 선두권 보인다
인천 잡은 대구FC, 리그 선두권 보인다
  • 이상환
  • 승인 2019.05.1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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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듀오’ 활약에 2-1 승
승점 22…울산·전북 바짝 추격
세징야 ‘30골-30도움’ 달성
세징야30번째골
대구FC 세징야가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전반 8분 선제골이자 자신의 K리그 통산 30번 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브라질 특급듀오’ 세징야-에드가의 활약으로 최근 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대구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전에서 전반 세징야의 선제골과 후반 에드가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22점(6승 4무 2패)을 확보, 리그 선두 울산현대(승점 26)와 2위 전북 현대(승점 24)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 11일 FC 서울에 패해 리그 3연승을 마감한데 이어 15일엔 경남 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패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대구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의 충격에서 탈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김대원-정치인을 최전방에, 미드필드에는 황순민-정선호-정승원-김우석을, 수비에는 박병현-홍정운-정태욱이 포진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해결사’ 세징야는 이날 K리그 통산 30-30(30골-3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세징야는 대구구단 역사상 최초로 30골 30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날 세징야는 전반 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치인이 그대로 내주자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4번째이자 K리그 통산 30번째 골이다. 세징야는 지난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4시즌만에 K리그 30-30에 가입하게 됐다.

대구는 전반 12분 정승원이 코너킥 기회에서 넘어온 공을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으로 달아날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대구는 후반들어 정치인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선수 교체 후 조직력이 흐트러진 대구는 후반 12분 인천 문창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대구는 츠바사를 투입해 미드필드를 강화하면서 인천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팽팽하던 이어지던 승부는 후반 30분 교체멤버 에드가의 한방으로 기울기가 대구쪽으로 넘어왔다.

에드가는 황순민이 골문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몸을 날려 정확하게 방향만 돌려놓는 감각적인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4호골이다.

대구는 이날 세징야와 에드가가 나란히 시즌 4호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유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 나선 인천은 리그 10경기 무승(2무 8패)을 면치 못하며 최하위(승점 6)에 머물렀다.

한편 대구는 오는 2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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