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부상까지…삼성 ‘산넘어 산’
부진에 부상까지…삼성 ‘산넘어 산’
  • 이상환
  • 승인 2019.05.1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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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오른손 중지 골절상
회복까지 최소 한달 걸려
헤일리, 근육통에 자진 강판
큰 이상 없지만 컨디션 난조
헤일리
저스틴 헤일리
 
이원석
이원석




삼성 라이온즈가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삼성 주전 3루수 이원석(33)이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원석은 19일 우천으로 최소된 KT 위즈전 엔트리 제외됐다. 지난 17일 KT전에서 8회말 1사 1·2루 정현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손 중지에 부상을 당했다. 병살 처리한 후 이닝을 끝낸 이원석은 9회초 타석에 들어서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 안타로 통산 1천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말 수비‹š 손가락을 다친 상황이었다. 바운드 된 타구에 손가락을 맞는 바람에 18일 KT전에는 출전하지 않은 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실금이 간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원석은 “통증은 느꼈지만 골절은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원석은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이원석은 중심타자 겸 주전 3루수로 팀 전력의 핵심이다.

지난 4월말에는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2군에 가 있는 동안 4번 타자의 역할을 소화했다.

이원석은 실금이 간 부위가 붙은 뒤 회복해 복귀하는데는 짧아도 한달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 삼성은 중심타선의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원석의 빈 자리는 최영진이 메울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28)도 근육통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헤일리는 지난 17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던진 뒤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곧바로 18일 구단 지정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큰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았다.

헤일리는 개막 이후 이미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제외됐었다. 4월24일 대구 SK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0.1이닝 만에 강판된 뒤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열흘 휴식 뒤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 차례 선발 등판은 건너뛴 후 등판한 경기에선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려를 낳았다. 헤일리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 자책점은 3.8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별 문제 없다는 진단이 나와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하루이틀 상태를 지켜본 후 필요할 경우에는 등판일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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