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나달, 이번엔 누가 웃을까
조코비치 vs 나달, 이번엔 누가 웃을까
  • 승인 2019.05.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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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520만7천405유로)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24위·아르헨티나)을 2-1(6-3 6-7<2-7>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나달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8승 25패로 우위를 보인다.

올해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3-0(6-3 6-2 6-3)으로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열리는 클레이코트 성적으로는 16승 7패로 나달이 더 많이 이겼다.

둘이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09년과 2012년 결승에서는 나달이 이겼고, 2011년과 2014년에는 조코비치가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008년, 2011년, 2014년, 2015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나달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뒤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 2018년 등 총 8번이나 로마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했으나,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이번 시즌 세 차례 클레이 코트 대회에 나왔으나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지난주 마드리드오픈 4강에서는 치치파스에 져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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