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24지구 비리 의혹 수사 착수
칠성24지구 비리 의혹 수사 착수
  • 한지연
  • 승인 2019.05.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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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24지구 재건축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한 시공사 측의 금품비리 의혹(본지 5월17일자 6면 참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20일부터 K시공사가 조합원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에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민원진정서 제출자 등을 참고인으로 금품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K시공사 직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금품 비리의혹으로 조합원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조합 내에서는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재건축 비리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건축 비리는 지난해 말 정부가 선정한 8대 생활적폐 과제 중 하나로 문 정부는 생활적폐 척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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