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서상기 공심위원장과 이명규·주성영 부위원장, 배영식 의원 등 4명의 심사위원과 당외인사 5명 등이 공천 심사를 맡게 됐다.
조 교수의 사퇴로 여성인사는 4명에서 3명으로 줄게 됐다. 이날 시당은 공심위를 확정, 오는 22일까지 6.2 지방선거 후보가 공천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이명규 공심위 부위원장(북구갑)은 이날 “이번 공천 심사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중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심사시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행위 관련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자, 성범죄 관련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는 공천심사에서 배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의를 통과 한 후보가 복수일 경우에는 당협위원장과 협의 후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시당 공심위는 다음달 18일 기초단체장 공천을 확정하고 광역 및 기초의원의 공천자는 5월3일 최정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류접수 첫날 한나라당 대구시당에 서류를 접수한 후보자는 서류준비 등의 이유로 달서구 사선거구에 신청한 김병찬 전 달서구의원 한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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