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 선임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 선임
  • 장원규
  • 승인 2010.03.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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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에 김태환 위원장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태환)은 15일 경북지역에서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한나라당 후보자 추천을 위한 ‘후보자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모임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 공천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태환 위원장을 포함한 현역 국회의원 5명과 이병호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등 당직자 2명, 그리고 허증수 경북대 교수 등 외부인사 4명 등 11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장에는 김태환 도당위원장(구미 을)이 맡고 정희수 의원(영천)이 부위원장, 심사위원으로는 이철우(김천),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성윤환(상주) 의원이 선임됐다.

당직자 몫의 공심위원에는 이병호 상임부위원장과 이근식 대외협력위원장이, 외부인사로는 허증수 경북대교수와 권은주 여성신문 경북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총 11명으로 구성될 심사위원 가운데 이날 9명이 확정됐고, 나머지 여성 2명에 대해선 이번 주 중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태환 위원장은 “6·2 지방선거의 압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책임 있고 공정한 공천심사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류접수 첫날인 15일 경북도당에 접수한 후보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에 이중근 청도군수와 김병목 영덕군수가 서류접수를 마쳤고 이용진 울릉군의회 의장과 고재석 전 시민신문사 편집국장이 각각 울릉과 영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기초의원 후보자로 김병수, 정성환,정인식 현 울릉군의원이 울릉 가선거구에 도영국 울릉군발전협의회부의장과 최병호 울릉군의회 부의장이 나선거구에 서류를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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