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봉화·춘양 시범 적용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내년 12월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을 구축해 경북 봉화, 춘양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체계(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지능화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2019년 국가기반시설(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환경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사물인터넷 기반 감지기를 설치해 수질오염, 전력소비 증가 등 이상 징후와 정보를 전송하는 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수질과 설비운전정보, 에너지사용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으로 설비가동효율 등 최적의 상태를 찾아 시설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환경공단은 대상 시설의 에너지 절감률은 올해 5%에서 오는 2021년 10%로, 설비 가동효율은 같은 기간 5%에서 15%로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대구 달성군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하·폐수 실증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2월 말 경북 안동·임하댐 상류 봉화공공하수처리시설(1일 3천t(톤))과 춘양공공하수처리시설(1일 800t)에 시범 적용하고, 2021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은빈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체계(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지능화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2019년 국가기반시설(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환경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사물인터넷 기반 감지기를 설치해 수질오염, 전력소비 증가 등 이상 징후와 정보를 전송하는 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수질과 설비운전정보, 에너지사용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으로 설비가동효율 등 최적의 상태를 찾아 시설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환경공단은 대상 시설의 에너지 절감률은 올해 5%에서 오는 2021년 10%로, 설비 가동효율은 같은 기간 5%에서 15%로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대구 달성군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하·폐수 실증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2월 말 경북 안동·임하댐 상류 봉화공공하수처리시설(1일 3천t(톤))과 춘양공공하수처리시설(1일 800t)에 시범 적용하고, 2021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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