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사대부설초(교장 이상근)는 5월 10일(금)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8일(수) ‘찾아가는 청소년 바다식목일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본교 4, 5, 6학년 학생이 참여한 행사의 운영에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및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와 함께 진행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년별로 시간을 분배해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학년별 학생들은 강당에 모인 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소속 강사에게 바다식목일이 지정된 배경 및 바다환경의 심각성을 심해지역 촬영 영상 등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강당 좌우로 설치된 배너를 읽어보면서 바다환경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그후 학생들은 강당 뒤편에 설치된 세 개의 부스를 순환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내 책상 위의 바다 생물’부스에서는 남극에서 채집해 온 크릴새우를 염색하여 표본으로 만드는 활동을 했으며 ‘바다친구 느낌 찾기’부스에서는 불가사리, 뿔소라, 고동, 군소, 성게, 해삼 등 바다생물을 직접 만져보는 활동을 했다.
‘바다 음식 가게’에서는 각종 해조류에 대한 표본을 살펴보고, 다시마, 톳, 바다포도, 미역 등 해조류를 중심으로 바다생물을 먹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체험을 마치고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소감록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해양보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