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주차 부족 문제 해소 기대
대구시 북구 금호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가 준공됐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금호화물자동차 차고지 건설공사가 착공 15개월만에 완공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금호화물자동차 차고지는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부지 2만9천580㎡에 화물자동차 251면, 승용차 55면 등 총 306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또 연면적 1천843㎡, 지하 1층, 지상 2층의 관리동에는 휴게실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민간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대구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도로변 불법 주차 문제와 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접근성이 높아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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