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포스코에 “포항에 신사업 투자를”
경북도·포항시, 포스코에 “포항에 신사업 투자를”
  • 김상만
  • 승인 2019.05.2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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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코크스 광양 증설 결정에
李지사 “경북 투자 약속했잖냐”
투자 무산 분위기에 적극 대처
포스코가 침상코크스 포항공장 건립 계획을 보류하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에 대한 재고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 포스코 신사업에 대한 포항 투자를 촉구했다.

전 부지사 등은 포스코케미칼의 침상코크스 제조시설 포항 건립을 갑자기 보류하고 광양 증설투자로 돌아선 것과 관련, “무척 당황스럽다”면서 “포항 공장 내의 침상코크스 투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해 9월 포스코에서 최 회장과 만났을 당시 약속한 사안”이라고 돌이켰다.

전 부지사는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고려해 블루밸리산단에 인조흑연을 이용한 이차전지용 음극재, 전극봉 공장 부지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기 투자를 요청드린다”며 “이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에게 포스코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 부지사는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차세대 신제품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등 포스코 신사업 투자가 광양으로 편중된 사실에 대한 지역사회에서는 상대적 박탈감 상승을 전하고 “지난해 11월 5일 최 회장이 발표한 ‘2030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3조원’달성을 향한 청사진에 포항지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상코크스 제조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포스코, 포스코케미칼과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 왔으며 최근 투자 무산 분위기가 불거진데 대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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