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대응체제에 돌입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1일 올 여름철 폭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본부는 8개 소방서, 50개 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해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저하장비를 비치하고, 48개 119안전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개방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온열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실시간 안내하고, 온열질환 신고 접수 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지도해 준다.
한편 지난 2014~2018년 5년간 대구지역 폭염 일수는 연평균 29.6일. 온열질환자 수는 연평균 5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수만 139명에 달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여름철의 경우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열질환자의 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기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더위를 피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대처하는 신체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본부는 8개 소방서, 50개 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해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저하장비를 비치하고, 48개 119안전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개방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온열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실시간 안내하고, 온열질환 신고 접수 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지도해 준다.
한편 지난 2014~2018년 5년간 대구지역 폭염 일수는 연평균 29.6일. 온열질환자 수는 연평균 5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수만 139명에 달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여름철의 경우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열질환자의 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기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더위를 피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대처하는 신체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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