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 대구경북, 베트남에서 대구경북 관광을 알리다.
오소 대구경북, 베트남에서 대구경북 관광을 알리다.
  • 김종현
  • 승인 2019.05.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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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의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20일과 21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대구경북 공동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대구경북 공동 관광마케팅에 앞서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0일 호치민시 응웬타이펑 인민위원장과 만나 호치민시와 대구·경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응웬타이펑 인민위원장은 “호치민과의 직항 개설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직항 개설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21일 호치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로드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여행사 및 언론업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에는 호치민 시민과 언론 매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신생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D-crunch)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관광을 호치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특히, 로드캠페인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호치민 시민들에게 대구경북 관광홍보 전단지와 전통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는 밀착형 홍보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대구경북 관광설명회에 앞서,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앳트러블, 사이공투어리스트,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관광객의 대구·경북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 날 공연에는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지역 대표 공연팀인 케이팝(K-POP) 토즈댄스와 퓨전국악 이어랑이 참가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베트남과는 다낭, 하노이, 나트랑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어 양 지역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대구경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의 전통문화가 시작되는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의 우호도시이며,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호치민시에서 관광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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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장개척단이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렉스호텔에서 호치민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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