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내 최대 규모 1㎞ ‘희망 불꽃쇼’
포항, 국내 최대 규모 1㎞ ‘희망 불꽃쇼’
  • 김기영
  • 승인 2019.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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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빛축제 31일부터 사흘간
加·日 세계 최고팀 연출 전개
시민 14개팀 버스킹 페스티벌
대형 오브제 퍼레이드 예정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이하 축제)는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와 시 승격 70년 기념 ‘그랜드 피날레’로 캐나다와 일본팀이 ‘자부심과 축하’라는 주제로 음악과 결합한 예술적 불꽃쇼와 포항이 최초로 시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1km의 연화 발사장에서 불꽃쇼를 진행함으로써 서울과 부산에서 볼 수 없는 대규모 스펙터클의 미학을 선보인다.

캐나다 ‘로얄 파이로테크닉’팀은 세계 최고의 국제불꽃경연대회 3회 우승을 비롯 밴쿠버 올림픽 연화연출을 진행하는 등 2대째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해와 별들’이라는 주제로 연화연출을 준비했다.

일본의 음악 불꽃쇼의 개척자 ‘마루타마야‘팀은 ’새로운 미래의 태양‘을 주제로 일본의 대형 ‘마쯔리’ 축제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연출을 전개한다.

특히 ‘그랜드 피날레’에서는 시민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형산강 구교에서 나이아가라 불꽃쇼를 준비해 불꽃에 대한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시민 14개 팀 100여명이 참여하는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과 시민 공모 공연, 시민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꾸민 포항상의와 함께하는 ‘데일리 뮤직 불꽃쇼‘와 1천800여명의 시민들과 16개 읍면동 300여명의 풍물패가 함께하는 ’불빛 퍼레이드‘ 등 시민 중심의 프로그램과 그 외에도 20개의 체험과 마켓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의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불빛 퍼레이드 ’빛, 희망, 귀향’은 기존 포항시민들의 참여에 의한 가두 행진 형식에서 다양한 대형 오브제(인형)와 마리오네트 40여개를 준비하며 그 중 20대를 신규 제작해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인형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아시아의 마리오네트 허브로서 다양한 마리오네트와 대형 오브제(인형)의 퍼레이드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항을 향한 희망과 안녕의 메시지를 쓰고 포항운하에 띄우는 700개의 포항 하랑 빛 프로그램과 40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만남의 광장, 레트로 전단지” 등 시민의 손을 담은 홍보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불빛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담아내며 관광객의 포항 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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