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0% “하계인턴 지원할 것”
대학생 70% “하계인턴 지원할 것”
  • 김주오
  • 승인 2019.05.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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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0%p 이상 상승
“인턴십, 필수 스펙으로 인식”
공기업·공공기관 최다 희망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올 여름 하계인턴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인턴십 전형은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직무 체험형 인턴이었다.

잡코리아·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643명을 대상으로 ‘하계인턴’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0.3%가 하계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원할 예정’이란 답변이 56.8%로 많았고, ‘이미 지원을 마쳤다’는 답변은 13.5%였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에서 59.5%의 대학생이 ‘하계인턴에 지원할 것’이라 답한 것에 비해 10%p 이상 높아진 수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하계인턴에 지원하는 대학생이 1년새 10%p 이상 늘었다”며 “직무 중심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턴십이 취업 필수 스펙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턴지원 의향도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1학년의 경우 하계인턴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41.0%로 평균보다 많이 낮았고, 2학년은 67.2%, 3학년은 70.2%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학년은 평균보다 높은 80.0%가 인턴십에 지원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들 대학생들이 인턴십에 지원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1위에 ‘인턴이 취업 필수 스펙이 돼서(59.3%)’가 올랐다. 다음으로 ‘해당 기업의 근무분위기, 조직문화를 알아보기 위해(29.4%)’, ‘직무 경험을 통해 내게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27.2%)’ 등도 하계 인턴에 지원하는 주요 이유였다(복수응답).

이번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직무 체험형 인턴에 가장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원할 인턴십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직무 체험형 인턴(기간 종료 시 퇴사)’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41.4%로 가장 많았다.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하겠다’는 답변은 29.6%로 2위였고, ‘채용 전제형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에 지원한다는 답변은 28.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어떤 기업에 인턴 지원을 할 지에 대해서는 ‘공기업·공공기관’에 지원한다는 답변이 4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22.6%), 대기업(21.2%) 순으로 지원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대학생들은 하계 인턴 지원을 위해 ‘스펙 쌓기(35.4%)’, ‘인턴 경험이 있는 지인·선배와 상담(28.3%)’, ‘기업 정보 파악(26.8%)’, NCS 등 필기시험 준비(26.1%)’ 등의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한편 대학생들이 인턴 근무를 하며 가장 하고 싶은 업무는 ‘전공 지식이 필요한 전문적인 일(56.3%)’이었다. 이외에도 ‘서류정리, 자료입력 등 사무보조(35.1%)’,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33.3%)’, ‘외국어 실력이 요구되는 일(18.4%)’도 하고 싶은 업무로 꼽혔다(복수응답).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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