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한 염색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인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25분께 서구 비산동 한 염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이 사고로 공장 내 집진기와 텐터기 등이 소손돼 소방서 추산 1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소방 차량 17대와 인원 47명이 동원돼 오전 11시 39분께 꺼졌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텐터기에서 불이 시작돼 집진기 연통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고 기계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