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상가 입주자 등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께 수성구 만촌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부 실외기 등을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내 2층 학원 원장과 강사, 학생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 있는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성소방서 관계자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던 폐자재나 실외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물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며, 병원으로 이송된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께 수성구 만촌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부 실외기 등을 태운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내 2층 학원 원장과 강사, 학생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 있는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성소방서 관계자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던 폐자재나 실외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물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며, 병원으로 이송된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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