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대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한 측면과 함께 투자·수출 부진 등 국내 1분기 실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ECD는 지난 21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수정 발표했다. 이는 3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고, 작년 11월 발표한 전망치 2.8%보다 0.4%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재정 집행을 가속해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투자·수출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긴급한 상황이기에 국회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여부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한 측면과 함께 투자·수출 부진 등 국내 1분기 실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ECD는 지난 21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수정 발표했다. 이는 3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치(2.6%)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고, 작년 11월 발표한 전망치 2.8%보다 0.4%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재정 집행을 가속해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투자·수출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긴급한 상황이기에 국회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여부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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