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공무원 150여 명, 사과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영주시청 공무원 150여 명, 사과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김교윤
  • 승인 2019.05.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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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솎기 작업·환경정화 실시
영주시청 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을 거들고 나섰다.

영주시청 직원 150여명은 22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병간호로 농사짓기가 어려운 봉현면 대촌리 정영환(78)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농번기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함으로써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농촌인력 수급상황을 파악해 인력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업체 등을 연계해 많은 참여가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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