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거래절벽’ 속 대구는 증가
오피스텔 ‘거래절벽’ 속 대구는 증가
  • 윤정
  • 승인 2019.05.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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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서 전년동월比 24%↓
대구 27.3% 늘어 양극화 현상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구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상업용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만745호로, 지난해 4월 거래량(1만4천206호)보다 24.4% 감소했다.

특히 인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4월 2천280호에서 지난달 1천169호로 48.7% 급감했고 광주의 오피스텔 거래량도 작년 4월 344호에서 지난달 195호로 43.3% 감소했다. 뒤이어 서울(-10.6%), 경기(-8.0%), 부산(-5.5%) 순으로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울산과 대구는 지난해 4월 대비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량이 각각 71.6%, 27.3%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최근 초과 공급, 매매가·임대료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피스텔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시장에서 입지 선정은 점점 더 중요해져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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