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하나로 잇는 생명줄…대구·경북 맥박이 다시 뛴다
전국을 하나로 잇는 생명줄…대구·경북 맥박이 다시 뛴다
  • 김상만
  • 승인 2019.05.22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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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견인할 철도망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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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돼 동해안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철도는 여객과 화물 운송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국가의 중추적 교통수단으로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물류거점을 연결하는 대량수송의 장점과 열차 고속화에 따른 소요시간 단축 및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철도구간과 철도역사 위치가 지역경제와 밀접한 영향을 끼침에 따라 철도망 구축사업이 지역의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및 북부내륙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서남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호남권, 남부권 등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동해선 철도 단선전철화(포항~동해) 예타면제사업 선정, 문경~김천선 예타 대상지구 선정으로 인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2019년 경북도 내는 동해중부선, 중앙선 복선 전철화 등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주요 철도망이 완료 또는 계속 구축된다.

 

동해중부선
총연장 166.3㎞ 3조2천억 투입
국토 U자형 균형개발 핵심사업
2017년 포항~영덕 구간 개통


1. 동해중부선 철도건설(포항~삼척)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간선교통망인 국도 7호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부산·울산·포항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해 강원도 삼척~경북 영덕~포항간 총연장 166.3km에 총사업비 3조 2천86억원을 투입해 2021년 전구간 개통 예정이다.

전체 사업구간 중 1단계 사업구간인 포항~영덕 구간(44.1km)이 2017년 1월 개통했으며 5개의 역사(포항역, 월포역, 장사역, 강구역, 영덕역)에 총 34분이 소요된다.

전체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삼척간 철도 이용 소요시간이 95분으로 승용차 이용시(3시간 10분)보다 95분정도 단축된다.

동해중부선은 동해남부선과 더불어 강원도 삼척~경북 울진~영덕~포항~울산~부산의 동해안 간선축을 이루고 있어 국토의 U자형 균형개발을 위한 핵심 SOC 사업이다.



2.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포항~KTX신경주역~울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76.5km에 총사업비 2조 6천6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동해남부선은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의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간 운행시간이 기존 64분에서 48분으로 단축되고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조선?자동차산업을 연계함으로써 동해안 경제권 활성화를 이끈다.



3. 중앙선 복선전철화

충북 단양 도담과 경북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145.1km에 총사업비 3조 8천911억원이 투입되는 지역간 간선철도망 구축사업으로, 2022년 전구간 개통 예정이다.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경부선과는 상호 보완의 관계로, 경부선에 편중된 여객?물류수송량을 분담하게 된다.

경북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1분(3시간 15분 단축)으로 크게 단축돼 주민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경북도는 안동(옹천)∼의성(단촌)간을 2020년 말까지 개통예정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임청각(보물 제182호) 복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4. 중부내륙단선전철

수도권에서 충주를 지나 문경을 연결하는 총연장 94.3km에 총사업비 2조 2천294억원이 투입돼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전체 구간 중 1단계 사업인 이천~충주 구간(53.9km)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인 충주~문경 구간(40.4km)도 2017년 말 전 공구 공사발주 및 착공해 2023년 준공예정이다.



5.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중앙선과 연계한 철도건설 사업으로 영천에서 동해남부선 신경주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0.4km에 총사업비 5천265억원이 투입돼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경북 포항~울산~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및 영남권 순환철도망을 형성하고 있는 대구선과 연계돼 영남권 연계철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경부고속선, 경부선(일반철도), 중앙선, 동해남부선과 연계돼 영남권 고속선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속열차 이용권 확대 및 지역균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

중앙선 및 동해남부선 울산~포항과 연계해 운행하는 고속전동열차를 투입할 계획으로, 영천~신경주 구간 소요시간은 급행열차는 11.9분, 완행열차는 15.28분이 될 전망이다.



6. 대구광역권전철망구축

구미~왜관~대구~경산간 61.85km에 총사업비 1천23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에 따른 기존 경부선 여유용량을 활용하여 전철화하는 저비용 고효율사업으로, 대구선, 포항직결선 등과 연계하여 구미~동대구~포항간 효율적인 철도 연계수송망을 구축하게 된다.

 


7. 대구도시철도1호선(하양연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경산시 하양간 총연장 8.89km에 총사업비 2천982억원이 투입되는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으로,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경산간 통근 근로자 및 통학 대학생 13만 여명에게 큰 도움이 되고 광역교통난 해소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영천 38.6km 구간 연결

7천 535억 투입 2020년 개통

교통 효율화 ㆍ물류비 감소 등 기대 

8. 대구선 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동대구에서 영천을 연결하는 38.6km 구간에 총사업비 7천535억원이 투입돼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의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총 27.7km의 구간(가천~영천)을 복선전철화하고 10.9km의 구간(동대구~가천)은 단선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노선 직선화와 건널목 입체화를 통해 동대구에서 영천간 운행시간(새마을호 기준)이 기존 29분에서 17분으로 크게 단축되며, 열차 운행 횟수도 기존 39회/1일에서 단선구간 56회/1일, 복선구간 136회/1일로 각각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내륙지역 철도교통 이용 편익이 크게 향상되고 경부선 및 중앙선과 연계를 통해 철도교통 효율화, 물류비 감소, 안전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부내륙철
172.38㎞ 구간 4조7천억 투입
수도권~거제  1시간50분 단축
예타면제사업 선정 추진 ‘탄력’

9. 남부내륙철도

김천~고령~경남 진주~거제간 172.3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을 투입하는 대형사업이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으나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결과 타당성 부족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가 올해 2월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됨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구축으로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현재 4시간 30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10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물류 및 여객의 철도 접근성 향상되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여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산업?관광 기반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내 역사설치를 위해 자체 타당성용역을 상반기 중 착수하고, 국토부 등에 역사건립 당위성을 건의, 기본계획 수립 시 경북구간에 역사가 추가 설치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내 녹색교통 철도망을 구축을 위해 올해 18개 지구에 1조3천24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향후 전국 주요도시 어디든 1시간대로 접근이 현실화되어 관광산업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및 일자리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철도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경북도내 주요한 철도망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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