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분류됨에 따라 도내 재난 취약계층 가구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한 응급구호품 834세트를 지원했다. 응급구호품은 마스크 10매, 체온계와 장갑, 재난 대응 매뉴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건강한 성인들에게도 위협적”이라며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구호품 전달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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