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ACL 탈락 설움, 수원 잡고 풀자”
대구FC “ACL 탈락 설움, 수원 잡고 풀자”
  • 이상환
  • 승인 2019.05.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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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이어 ACL도 떨어져
정규리그에 전념하기로
26일 대팍서 수원과 13R
선두권 도약 발판 마련 각오
정승원·김대원 등 활약 기대
 
정승원, 김대원
정승원, 김대원

 


대구FC가 아시아챔스리그(ACL) 예선탈락의 아쉬움을 K리그 1(1부리그)에서 푼다.

대구는 지난 22일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ACL F조 조별리그 최종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조 3위로 밀려나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대구는 그동안 K리그 1과 FA컵과 ACL 등 3개 리그를 병행하면서 부족한 스쿼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FA컵에 이어 ACL에서 모두 탈락함에 따라 정규리그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대구는 올 시즌 목표인 6강이 겨루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전력을 쏟아 부을 수 있게 됐다. 대구는 중국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한 후 휴식과 정비를 한 후 오는 26일 홈구장 DGB 대구은행파크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여 1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는 대구의 선두권 도약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23일 현재 대구는 승점 22점으로 울산 현대(26점), 전북 현대(24점), FC서울(24점)에 이어 리그 4위에 자리해 있다. 선두권 3팀과의 승차는 최대 4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2∼3위 울산과 서울에는 2점차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13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대구는 이번 수원전에서 리그 선두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수원과는 올해 4월 14일 첫 맞대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번 두번째 맞대결에선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는 지난 12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4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듀오’ 세징야와 에드가와 김대원, 그리고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승원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22일 ACL 최종전에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그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고개를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실제로 대구는 구단 사상 첫 진츨한 ACL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예선 탈락을 했지만 대구의 선전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에서도 화재가 됐다.

첫 ACL 도전을 마감하고 K리그로 돌아오는 대구 선수들이 26일 수원과의 13라운드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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