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들의 열전...25일 ‘소년체전’ 팡파르
스포츠 꿈나무들의 열전...25일 ‘소년체전’ 팡파르
  • 이상환
  • 승인 2019.05.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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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원 50개 경기장서 열려
대구 1천108명·경북 1천106명
대구, 복싱·레슬링 등 강세 전망
경북, 양궁 김제덕 5관왕 도전
‘한국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일∼28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등 전북 일원 5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교 선수단 1만7천234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초등부 21개 종목·중등부 3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한체육회는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하는 한편 과열 경쟁을 막고자 시도별 종합시상과 메달 집계는 하지 않는다.

대구는 초등 21개 전 종목과 중학교 35개 종목에 1천108명(선수 790명·임원 318명)을 파견한다.

지난해 충북대회에서 금 28개, 은 27개, 동 40개 등 총 95개의 메달을 획득한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 26개, 은 23개, 동 46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대구는 개인종목에서 강세가 점쳐진다. 특히 전통적 강세종목인 레슬링, 복싱, 유도, 씨름과 육상, 양궁, 조정, 볼링, 펜싱 등에서 다수의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궁과 육상 종목에서는 다관왕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이번 대회를 앞드고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친 70여 일간의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경북은 36개 전종목에 총 1천106명(선수 799명·임원 30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 29개, 은 37개 ,동 56개 등 총 122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대회에서 총 149개의 메달(금 38, 은 47, 동 64개)을 획득한 경북른 이번대회에선 27개 가량의 메달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별강화훈련, 우수지도자 확보, 타 시도 사전 전력 분석을 통한 대응력 강화 등 다각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실시했다.

또한 기초종목 선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도지사기 대회, 교육감기타기 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화 종목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선 다수 메달 종목인 육상, 수영, 양궁, 롤러 및 단체종목인 축구, 테니스, 정구, 하키 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로는 양궁 김제덕(예천중 3학년)과 역도 남지용(경덕중)이 각각 대회 5관왕과 3관왕에 도전한다. 또 체조 이다영(포항제철중)과 육상 신한슬(경북체육중)은 2관왕 후보다. 단체전에선 여자초등부 정목에 출전하는 경북선발이 대회 2연패 달성에 나선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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