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아이들이 책상 없이 공부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예쁜 책상이 생겨서 다행이다”며 “낡은 옷장도 새 것으로 바꿔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3일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활동 사업 대상이 누적 300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이어진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가구부터 건자재, 생활용품 등 집 꾸밈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사내 봉사단체인 한울타리 회원들과 영업,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제품상담부터 설계, 배송,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지역아동센터 △독립유공자 가정 등이다. 2017년 4월 100호에서 지난해 10월 200호를 넘어선 뒤 이번달 300호를 기록해 한샘이 디자인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시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어느덧 300호를 넘어섰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 아래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올해부터 한마음 축구대회를 통해 1골당 10만 원을 적입해 모자가정의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고 최근 580만 원이 적립돼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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