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7일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대구시 27일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 김종현
  • 승인 2019.05.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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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광역시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인구가 자연감소할 전망이다. 자연감소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는 지역사회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작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구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날 토론회는 그간 논의되었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구시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는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의 ‘대구시 인구전략의 쟁점과 과제’ 주제발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이 4개 분과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방향’ 보고, 전문가 6명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진숙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창규 중구노인복지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 6명과 서정해·김영철 공동위원장 등 대구미래비전 자문위원 24명, 권태범 선임연구위원 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4명, 권영진 시장, 이상길 행정부시장, 이승호 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앞으로 인구정책을 시의 핵심과제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인구감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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