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효상 물타기” 비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 의혹에 이어, 과거 방송에서 한미정상 통화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청와대가 공개한 내용”이었다고 반박했다.
자신이 발언한 내용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확인했고 양 정상 발언이 인용 부호로 서면 정리됐기 때문에 ‘로데이터’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년 1월 4일 청와대의 한미정상 통화 관련 서면 브리핑이 있었고, 하루 뒤인 5일 녹화가 있었다”며, “그 내용을 내려받아 확인했기에 이를 토대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로데이터’를 받았다”며 통화내용 원본을 본 것처럼 언급한 데 대해선, “서면브리핑에 양 정상 발언이 인용부호로 정리돼 있어 ‘로데이터’라고 표현했다”며 “방송 녹화 뒤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청와대가 공개한 내용’이라고 자막처리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의 단어 선택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빌미삼아, 강효상 의원이 저지른 외교기밀누설이라는 범죄에 한국당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한국당은 강효상 의원의 외교기밀 누설 기자회견이 논란이 되자, 정 전 의원의 방송 발언을 거론하며, “왜 강효성 의원만 불법으로 문제삼느냐”고 반발해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자신이 발언한 내용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확인했고 양 정상 발언이 인용 부호로 서면 정리됐기 때문에 ‘로데이터’라고 표현했다는 것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년 1월 4일 청와대의 한미정상 통화 관련 서면 브리핑이 있었고, 하루 뒤인 5일 녹화가 있었다”며, “그 내용을 내려받아 확인했기에 이를 토대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로데이터’를 받았다”며 통화내용 원본을 본 것처럼 언급한 데 대해선, “서면브리핑에 양 정상 발언이 인용부호로 정리돼 있어 ‘로데이터’라고 표현했다”며 “방송 녹화 뒤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청와대가 공개한 내용’이라고 자막처리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의 단어 선택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빌미삼아, 강효상 의원이 저지른 외교기밀누설이라는 범죄에 한국당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한국당은 강효상 의원의 외교기밀 누설 기자회견이 논란이 되자, 정 전 의원의 방송 발언을 거론하며, “왜 강효성 의원만 불법으로 문제삼느냐”고 반발해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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