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칼럼] 금융회사 직원과의 궁합을 보라
[재테크칼럼] 금융회사 직원과의 궁합을 보라
  • 김일
  • 승인 2019.05.26 21:1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회사 직원이 전하는 팁
세군데 이상 금융회사 발품
상품에 대한 이해도 높여야
직원과 호흡 맞추는게 중요
김일 하이투자증권 월배지점 과장
김일 하이투자증권 월배지점 과장

 

필자는 결혼 7년차 유부남입니다. 많은 기혼자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궁합을 보고 혼례를 올렸습니다. 궁합을 확인하신 분이 ‘세실리아’ 세레명을 가진 어머니라는 것과 큰 다툼 없이 잘 살겠다고 했던 두 사람은 가끔 “저 둘 이대로 둬도 괜찮아?” 할 정도로 뜨겁게 산다는 것은 비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주역에 의지한 미래 예측으로 궁합이라는 말을 많이 썼지만 요즘은 ‘케미’라고 불리는 두 사람간의 화학적인 어울림, 친화력으로 많은 부분에서 활용 되는 것 같습니다.

재테크 칼럼에 웬 궁합 이야기야 하시겠지만 지금부터 풀어갈 이야기는 여러분께 꼭 전해 드리고 싶은 내용이니 생활에 옮겨 주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요즘은 5% 적금도 있다더라, 달러RP가 유망하다던데, 단기채 펀드로 누가 재미를 봤다던데…. 하는 주변의 입소문과 신문 기사는 쉬이 지나치는 것 같지만 늘 기억 저편에 저장됩니다.

잊고 지낸 줄 알았던 기억은 “난 이거 가입 했는데 벌써 이만큼 수익이 났다”라는 주변의 입소문으로 되살아나고, 불안했던 마음은 확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요즘은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전용상품 가입 등 굳이 금융회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정보검색의 마지막은 금융회사 방문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금융회사 방문 전, 상품에 대한 확신도 중요하지만 금융회사 직원과의 궁합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모든 금융상품이 그렇듯 마음 편한 투자로 이어지느냐 아니냐를 가르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궁합은 신묘한 재주를 가진 점집을 가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와 맞는 금융회사 직원을 만나보라 하는 것입니다. 내 소중한 자산을 관리해줄 직원을 만나려면 적어도 세군데 이상의 금융회사를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는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이것저것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직원이 좋은데 딱딱한 전문용어로 핵심만 딱딱 짚어 주고,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공들여 안내해준 성의가 고마워 상품에 가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개운치 않은 기분이 쭉 가게 됩니다. 이것은 그 직원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나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된 분이라면 좀 더 전문적인 시각으로 핵심만 짚어 주는 위의 직원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이 안돼서 방문한 것뿐인데, 차근차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비교해가며 설명하는 것은 시간낭비로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금융회사가 몰려 있기 때문에 세군데 정도 방문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큰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설명을 듣다보면 상품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어떤 직원이 나와 더 맞을지 감이 오게 됩니다.

저는 지금도 고객분께 상품 가입 전 반드시 몇 군데를 더 들러보고 오시라고 전해 드립니다. “꼭 세 군데는 둘러보시고 결정하십시오. 상품의 운용은 운용사에서 하나 투자기간 동안 관리는 판매 금융사 직원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몇 군데 더 들러본들 별 다를게 있겠어 하실지 모르겠지만 금융상품은 가입 후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시 이익실현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나 손실이 발생 했을 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적, 안내해 주는 직원을 만나야 믿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상담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문자 메시지나 안내를 주는지, 금액이 많지 않은데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언제든 연락을 해도 괜찮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칼럼을 통해 여러분께 투자와 관련한 팁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전하는 작은 팁이 여러분의 성공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형준 2019-05-31 19:06:24
이런 칼럼 좋아요.

두부툭 2019-05-31 18:55:38
그나저나 성함이...

많이 본 기사
동영상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