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당,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촉구
민주 대구시당,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촉구
  • 홍하은
  • 승인 2019.05.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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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적절한 영양공급 위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 반영”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실과 어린이집 급식·간식비 현실화 촉구 간담회를 갖고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지침의 금액을 소비자물가 상승률만큼 인상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대구지역에는 4월 기준 10만6천8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국가의 급·간식 지원대상이지만 대부분 1천745원 외에는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국회간담회를 통해 시당의 건의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당은 “영유아의 적절한 영양공급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소비자물가 지수상승률 21.4%를 반영해 2천618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어린이집 급·간식비의 지역별 차이를 지적했다.

김정윤 의원(달서을)은 “대구와 경기도 간에 급간식 차별이 심하다. 지역별로 차별받지 않는 급간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를 위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인상안(1안), 지자체 평균 급간식비용안(2안), 표준식단비용안(3안) 등을 전달하며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홍성대 정책위 복지담당 전문위원은 “표준식단비용안은 좋은 아이디어이다. 현재에도 3년 내지 5년에 걸쳐서 전문가들이 표준보육비를 산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교육료 변화 타이밍에 맞춰 급·간식비 긴급간담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 대구시당 지방의원들이 지역에서 이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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