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기승을 부렸던 때 이른 폭염이 27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인다. 대구·경북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낮 수은주는 전날보다 6~8도, 평년보다 1~2도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경산·예천 20도, 청도 21도, 영천·구미·경주 22도, 대구·안동 23도 등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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