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적십자사 백인계 봉사원,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대구 적십자사 백인계 봉사원,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 장성환
  • 승인 2019.05.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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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적십자백인계봉사원-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가입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백인계 봉사원(봉사회 대구시 협의회장)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이하 RCHC)’에 대구 6번째(전국 12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었던 백 회장은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중풍으로 40대 후반에 돌아가시면서 아픈 사람을 돌보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간호대학으로 진로를 변경하고, 간호학과 1학년 시절부터 대학 RCY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응급처치 강사, 농어촌 무료 진료 보조, 나이팅게일 봉사단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여 년간 양호교사로 재직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시락과 학비를 꾸준히 지원해 주는 등의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06년 6월 적십자 봉사원으로 입회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원 가입 후 지난 13여 년간 희망풍차 결연활동, 지역사회 복지관, 장애인 요양시설, 서문시장 화재, 태안 기름유출, 폭설 피해지역, 태풍 및 폭우로 인한 수해 지역 등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체험 교실, 가족 기차여행, 이주여성과 함께 모국 음식 만들기, 한국 전통상 차리기 행사 등을 함께하며 현재 2만5천190여 시간의 봉사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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