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30일, 테너 김완준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30일, 테너 김완준 콘서트
  • 황인옥
  • 승인 2019.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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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오페라 발전 초석 마련 공로
동요·한국 가곡 등 다채로운 곡 선봬
테너 김완준
테너 김완준.

 


(재)대구오페라하우스 5월 기획공연 테너 김완준의 ‘흐르는 강물처럼’ 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전석초대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완준의 공로를 인정해 기획됐다.

그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초대 관장으로 개관과 동시에 한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개최, 공연예술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오페라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또한 수많은 오페라와 독창회 무대에서 활약한 ‘성악가’이자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교육가’, 한국 최초의 야외오페라 ‘아이다’를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제작한 ‘제작자’로 활약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 오페라 발전의 초석을 놓은 원로성악가와 그의 뜻을 이어가는 후배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계명대학교 교수 유철우의 연출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동신의 지휘로 진행된다. 테너 김완준을 비롯 테너 이병삼, 강현수, 김태모, 베이스 홍순포 등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성악가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오페라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단인 동요나라합창단이 90분의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역기업 블루닷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박태준의 동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한국 가곡, 칸초네, 오페라 속 테너의 유명 아리아들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로 1인 4매까지 신청가능.

053-666-617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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