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정 대구 남구의원
고용 한파 속 장애인들의 취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장애인 고용촉진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남구의회는 이달 10일 마무리된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시 남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권은정 대구 남구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이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해 이번 조례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지인 중 중증장애인이 있는데 일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 보이더라”며 “이분께서 일을 하게 되면 삶의 질과 만족감이 높아져 지금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조례안 내용을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현재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이 6.2%(9천300여 명)로 대구지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일반인만큼 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취업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권 의원은 이러한 현실에서 대구 남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만이라도 그 능력에 맞는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대구 남구의회는 이달 10일 마무리된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시 남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권은정 대구 남구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이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해 이번 조례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지인 중 중증장애인이 있는데 일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 보이더라”며 “이분께서 일을 하게 되면 삶의 질과 만족감이 높아져 지금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조례안 내용을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현재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이 6.2%(9천300여 명)로 대구지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일반인만큼 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취업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권 의원은 이러한 현실에서 대구 남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만이라도 그 능력에 맞는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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