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참여 방법 한자리서 배웠다
국제교류 참여 방법 한자리서 배웠다
  • 남승현
  • 승인 2019.05.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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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YU 인터내셔널 엑스포 성료
12개 국 24개 자매대학 학생 등
직접 부스 나와 각종 정보 공유
글로벌 역량 키울 다양한 기회
28일영남대
‘제4회 YU International EXPO’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

영남대가 최근 ‘제4회 YU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5월 열리는 엑스포는 최근 대학 정문지역 광장에서 열려 오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인턴십, 해외취업,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엑스포에서 단연 인기는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이미 해외자매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살아본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눈높이 생생 정보’.

올해는 미국, 네덜란드, 핀란드, 프랑스, 브라질, 칠레, 중국, 일본 등 12개 나라 24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45명과 기 파견 교환학생 18명 등 60여명이 직접 부스에 나와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대학생활 버킷리스트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손꼽았다는 박지민(19· 미술학부 1학년)씨는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해외대학 정보와 우리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 정보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면서 “특히 교환학생들로부터 직접 현지 대학의 교육과정이나 교내 클럽활동 등 대학생활의 이모저모와 현지 치안상황 같은 일상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남대 국제홍보대사(University Student Ambassador: USA) 부스 역시 엑스포 기간 내내 학생들로 북적였다.

국제홍보대사는 외국어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대학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영남대를 찾는 외국인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단체다.

올해는 제18기 국제홍보대사 선발을 위한 가두모집이 진행된 가운데 엑스포 기간 내내 지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도 해외인턴십 전문에이전시와 대학일자리센터가 별도 부스를 마련해 관련정보 제공 및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영남대에서 운영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총망라됐다.

엑스포를 주최한 이원영 영남대 국제교류팀장은 “국제교류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참여할 지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엑스포를 기획했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넘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팀의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1학기 현재 영남대에는 22개국 47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157명이 재학 중이며, 영남대생 159명은 19개국 54개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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