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新북방 경제교류 협력 선도 ‘본격화’
포항, 新북방 경제교류 협력 선도 ‘본격화’
  • 김기영
  • 승인 2019.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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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포항서 ‘동북아CEO 포럼’
中·日·러시아 등 지자체장 참석
한·러 지방협력 포럼 개최 이후
환동해 도시간 지속적 우호 강화
실질적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한·러 기업인 무역상담회도 열려
포항시가 신북방경제시대 교류사업에 본격 나선다.

6월1일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이 포항에서 개최된다.

이와관련,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8일 브리핑을 갖고 “포럼과 연계해 환동해권 지방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도시 간 상생발전 구상이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러 기업인 무역 상담회’도 열린다”고 전했다.

시는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동차, 공작기계 등 산업기계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관련 전문 러시아 Big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특히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환동해권 여러 도시들과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영일만항’을 ‘북방협력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 항만배후부지 등 국제물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는 등 북방국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본회의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안건 발표를 통해 포항시와 중앙부처와의 사업 연계성을 강화 시키는 등 국내 타 도시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 본부장은 “2020년 말 준공인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로 환동해권 크루즈, 페리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올해 12월 ‘포항~하카타~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 노선 크루즈시범운항’을 추진하는 등 포항이 환동해를 연결하고 북방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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