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북도·해양대 손잡고 ‘대가야 고대 뱃길’ 재현한다
고령·경북도·해양대 손잡고 ‘대가야 고대 뱃길’ 재현한다
  • 추홍식
  • 승인 2019.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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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교류사 재조명’ 사업 협약
문화교류·학술대회 등 추진
국제 해양도시 네트워크 구축
대가야해양교류사재조명협약
김남일(왼쪽 첫 번째)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박한일(두 번째) 한국해양대 총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27일 한국해양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가야의 고대 뱃길 재현에 고령군이 앞장선다.

고령군은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경북도(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와 함께 지난 2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부산 영도구)에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3개 기관은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의 기획 공동운영 협력과 추진,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도서 발간, 신(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프로젝트 기획·공동운영 협력, 아시아 해항도시들 간의 경제·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했다.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해양진출 뱃길 재현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역사를 재조명한다.

또 국제 해양도시와의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세계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류큐왕국(오키나와)-왜(일본)-제(중국) 등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에서 대가야 해양 진출 통로였던 낙동강과 섬진강 일대에 포구, 조선소 등 관련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고령군은 6월 초 오키나와(류큐왕국)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고령~오키나와 고대 뱃길 재현과 국제 학술포럼, 문화교류 등도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대가야는 서기 300년대부터 뱃길로 삼국에 앞서 여러 나라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해 왔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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