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문구점 ‘56번가’ 이마트 반야월점 입점
토종 문구점 ‘56번가’ 이마트 반야월점 입점
  • 이아람
  • 승인 2019.05.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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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문구 모태 창고형 오픈매장
개점 한달 안돼 6천500명 발길
다양한 품목 구비로 주민 ‘호응 ’
이마트반야월점56번가입점
이마트 반야월점에 대구지역 초대형 문구점 56번가 문구라인이 입점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반야월점에 으리으리한 대구지역 초대형 문구점 ‘56번가 문구라인’이 입점했다.

협신이 운영하는 56번가 문구라인은 1968년 대구 최초 서문시장에서 문을 연 제일문구가 모태다. 북구 칠성동 2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마트 반야월점에서는 매장 2층 약 120평 규모로 입점 됐다.

29일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픈 후 지난 28일까지 56번가 문구라인을 찾은 고객 수는 6천500명에 달한다. 일방문 거래건수는 282건 정도다. 단순 방문객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56번가 문구라인을 찾은 한 고객은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품목들이 많아 준비물을 구입할 때 난처했는데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지역 토종 브랜드라는 점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였다.

김한성(43·대구 동구)씨는 “주로 다이소를 통해서 구입을 많이 했는데 지역 기업이라니 더욱 관심이 간다”며 “최근 지역기업들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56번가 문구라인은 조달청이 공식 지정한 정부 행정용품 납품업체인 협신이 운영 중이다.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에 문구용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본 매장은 2천975㎡규모로 한강 이남에서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것으로 소개됐다. 창고형 오픈 매장과 더불어 인터넷 쇼핑몰(www.56st.co.kr)도 운영 중이다.

5만 여가지 필기류, 노트, 종이, 헤드셋, 장난감, DIY제품 등 각종 사무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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