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청초등학교(교장 정하윤) 5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일간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소프트웨어 전일제 교육 시간을 가졌다.
먼저 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찾아보고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느껴보았다. 또 학교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레고형 로봇을 탐구했다. 코딩 프로그램을 익히고 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 하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주어진 코딩과제를 짝과 협력하여 해결하며 성취감도 느꼈다.
마지막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로봇을 프로그래밍 했다. 노래의 리듬에 맞추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스스로 오류를 해결하는 즐거운 코딩수업이 이루어졌다. 로봇 댄스를 발표회에서 친구들과 서로의 로봇을 보며 웃기도 하고 친구 로봇의 장점을 칭찬하였다. 5학년 한 학생은 “EV3을 하면서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엔트리 보다 조금 더 어려운 코딩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로봇 댄스가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