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곡초등학교(교장 김계현)는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를 사제동행 어울림주간으로 삼고 ‘사제동행 숲 체험’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어울림 윷놀이’행사를 실시했다.
5월 10일 금요일에는 선생님과 전교생이 학교 인근에 위치한 앞산 달비골을 찾아 ‘사제동행 숲 체험’을 했다. 학년별 체력수준에 맞게 거리를 달리하여 앞산 달비골을 걸으며 임휴사, 원기사, 평안동산 등으로 나누어 숲 체험을 실시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로 목적지 숲에 도착한 뒤에는 학급별로 둘러앉아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친구들의 발표에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해 주었다. 꿈 발표 후에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주변의 숲을 거닐며 교실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신비함과 고마움을 배우고, 간식을 먹으며 사제 간, 친구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제동행 숲 체험의 모습을 서로 사진으로 찍어주었고 학생들의 직접 스티커 투표를 통해 우수작도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진은 상설로 전시함으로써 사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제 존중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다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