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지 산악지역 호스 연결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해 흥해읍 초곡저수지 보수공사로 담수율이 저조해 초곡지구 몽리구역의 모내기가 어려움을 겪자 매산저수지에서 초곡지구 몽리구역으로 용수 공급을 추진 중이다.
초곡저수지 보수 공사는 14만4천톤의 물을 빼고 진행했으며 최근 저수율이 18%에 머물러 인근 몽리구역 모내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이에 북구청, 흥해읍,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등이 대책을 강구한 결과 초곡지 인근 농어촌공사 관리의 매산저수지의 물을 끌어오기로 결정했다. 1차 양수작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1.5km의 산악지역에 호스를 연결하고 150마력의 양수기 2대를 동원해 초곡지구 몽리구역으로 용수를 공급했다.
북구청은 2차로 지난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2차 양수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모내기 작업에 이상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산악지역에 호스를 연결해 2단양수를 하는 것은 포항시에서는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농업용수 공급 등 농사를 하는데 있어 농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초곡저수지 보수 공사는 14만4천톤의 물을 빼고 진행했으며 최근 저수율이 18%에 머물러 인근 몽리구역 모내기가 어려운 지경이다. 이에 북구청, 흥해읍,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등이 대책을 강구한 결과 초곡지 인근 농어촌공사 관리의 매산저수지의 물을 끌어오기로 결정했다. 1차 양수작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1.5km의 산악지역에 호스를 연결하고 150마력의 양수기 2대를 동원해 초곡지구 몽리구역으로 용수를 공급했다.
북구청은 2차로 지난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2차 양수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모내기 작업에 이상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산악지역에 호스를 연결해 2단양수를 하는 것은 포항시에서는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농업용수 공급 등 농사를 하는데 있어 농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