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꿈의 무대 주인공 될까 ‘두근두근’
손흥민, 꿈의 무대 주인공 될까 ‘두근두근’
  • 승인 2019.05.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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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UCL 결승전
사상 첫 결승 오른 토트넘
14년만에 정상 도전 리버풀
두팀 모두 4강서 대역전극
손흥민마드리드입성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팀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

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와의 4강에서 1차전 0-1로 졌다가 원정 2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사상 처음으로 ‘꿈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루카스 모라가 2차전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세 번째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기적 같은 승부를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클럽이던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상위권 팀으로 올라선 것은 물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까지 일궈냈다.

이 때문에 팬들은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성장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관심을 끄는 건 단연 손흥민의 활약이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다.

손흥민은 한 골을 추가하면 2016-2017시즌 남긴 개인 한 시즌 최다 골(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멀티 골을 터뜨린다면 새 기록이 탄생한다.

독일, 영국에서 꾸준히 활약해왔음에도 아직 소속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어 이번 결승은 손흥민에게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을 계기도 될 수 있다.

다만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부상 복귀는 손흥민에게도 변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22골)가 버틴 리버풀과의 승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막바지까지 맨시티와 우승 문턱에서 경쟁한 리버풀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에 1차전 0-3 완패를 2차전 4-0 완승으로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 왕좌 탈환을 꿈꾼다. 유러피언컵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격돌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2007-2008시즌 맨유-첼시 이후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팀 간 결승전이 성사됐다.

특히 두 팀 모두 4강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오른 터라 ‘기적과 기적의 대결’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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