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막금·두전리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울진 막금·두전리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 정은빈
  • 승인 2019.05.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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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3년간 보전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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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막금·두전마을 전경.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울진 막금리와 두전리를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30일 왕피천 유역 막금리·두전리를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두 마을은 3년 동안 대구환경청의 생태마을 보전활동비를 지원받게 됐다.

막금리는 왕피천과 주변 야산이 비단을 둘러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다. ‘앞산 위로 북두칠성이 마을을 지켜준다’는 유래가 있는 두전리는 후세에 온전한 자원유산을 전하기 위해 유기농 농사를 짓는 무공해 마을로 유명하다.

막금리·두전리는 앞서도 지난 2016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두 마을은 보전활동비로 주차공간과 소공원, 마을 쉼터 등 탐방객과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대구환경청은 “막금리·두전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여행지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와 더불어 조화롭게 공유하며 살아가는 지역민의 지혜를 배우는 현장 체험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대구·경북에서는 막금리·두전리와 경북 영양 대티골마을 총 3곳이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 대구환경청은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고 있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마을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해 지속적 보전·관리를 돕는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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