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마약사범 158명 검거… 45명 구속
경북경찰, 마약사범 158명 검거… 45명 구속
  • 지현기
  • 승인 2019.05.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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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작년比 검거인원 139.4% 증가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이 2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실시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 결과, 마약류사범 총 158명을 검거해 45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GHB(물뽕) 3,730㎖, 필로폰 11.34g, 대마초 8.24g, 양귀비 3,247주 등을 압수했다.

이는 마약류사범 검거인원은 전년 동기(66명) 대비 139.4%, 구속인원 또한 전년 동기(30명)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75.9%(120명)로 가장 많았고, 마약사범이 22.2%(35명), 대마사범이 1.9%(3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이 55.7%(88명)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 24.1%(38명), 밀경 19.6%(31명), 밀반입 0.6%(1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66.5%(105명), 여자 33.5%(53명), 연령별로는 10대 0.6%(1명), 20대 39.9%(63명), 30대 18.4%(29명), 40대 8.9%(14명), 50대 9.5%(15명), 60대 이상 22.8%(36명)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마약류사범 중 외국인 마약사범이 26.6%(42명), 인터넷 사범이 13.9%(22명)로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했다.

경북경찰청 정용민 마약수사대장은 “양귀비·대마 단속철을 맞아 불법 재배나 소지 시, 강력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4월1일∼6월30일)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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